'편스토랑' 제작진 코로나19 음성···'밥블레스유2' 탓 불똥
입력 2020.03.30. 17:56[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편스토랑'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밥블레스유2'의 PD와 같은 믹싱실을 사용한 제작진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휴가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올리브 예능물 '밥블레스유2'의 PD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편스토랑'과 '밥블레스유2' 제작진은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 위치한 믹싱실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미디어센터와 CJ ENM 사옥 모두 방역 조치를 한 상태다.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MC인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를 받았다. 전날 관계자는 "MC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밥블레스유2' 제작진도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내일이나 모레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블레스유2'의 작가 1명은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김숙과 박나래도 출연 중이다. MBC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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