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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동참

입력 2020.03.31. 16:46
구길용 기자구독
착한 임대인 재산세 최대 50% 감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는 31일 실·과·소장 간부들과 함께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0.03.31.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화순군은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키로 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군수는 31일 실·과·소장 간부들과 함께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에서는 대방빌딩 고재인 대표, 황태마을 백난식 대표, 뷰드커피 오정탁 대표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해 3개월 이상 10%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화순군은 또 13개 읍·면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체 임대인에게 관련 리플릿을 우편 발송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사용료와 공공요금 감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긴급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화순시네마,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 공유재산 사용료를 50% 감면하고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전통시장 사용료 100% 감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도 추진한다.

공유재산 사용료와 공공요금 감면에 따른 지원액은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충곤 군수는 "자체 예산 148억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총 106억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급하고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지원금 등 총 4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해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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