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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최다···단속장비 확충

입력 2020.03.31. 17:41 수정 2020.03.31. 17:47
류성훈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속도 30㎞ 제한 신호등. (사진=광주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설정된 광주지역 초등학교 앞 도로 중 서구 서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위반행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3월25일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평균 단속건수는 7.56건으로 집계됐다.속도위반 5.5건, 신호위반 2.1건 이다.

가장 많이 단속된 장소는 서구 서초등학교 앞 도로로 평균 31.8건이며, 남구 주월초 16.3건, 서구 치평초 12.9건, 남구 월산초 12.3건 순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광주시와 협업해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를 추진한다. 연말까지 98개 초등학교에 99대의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며 총 132개의 초등학교에 무인단속장비가 설치된다.

좁은 골목길·이면도로와 같은 도로여건으로 설치가 어려운 25개소는 과속방지턱, 신호기 등 학교 주변 도로환경에 적합한 시설물을 설치한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무인단속장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동식 단속장비를 이용해 감속 운전을 유도하고, 취약어린이보호구역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안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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