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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일째 사망자 감소세···伊·佛과 함께 안정화 국면

입력 2020.04.06. 19:46
김재영 기자구독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동북부 대도시에서 5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이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발코니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 4. 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페인의 코로나 19 일일 사망자 수가 연속 4일째 감소해 안정 하향화 추세가 확실해졌다.

6일 보건 당국은 5일의 24시간 동안 637명이 목숨을 잃어 사망자가 총 1만3055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1일 950명의 일일 최대 사망이 발생한 뒤 932명, 809명, 674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날도 전날보다 37명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도 4273명으로 전날보다 500명 감소하면서 총 확진자가 13만5032명에 달했다.

앞서 최다 사망국 이탈리아도 하루 사망자가 사흘 전부터 760명, 681명 및 515명으로 점점 감소해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총 사망자 수는 16시간 전 통계로 스페인보다 2832명 많다.

사망자 최다 1,2위 국들이 이처럼 감소세를 나타낸 데 비해 이들보다 열흘 정도 늦게 폭발한 미국, 영국은 일일 사망자 수가 각각 1150명 및 620명으로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가 8000명 선을 넘은 프랑스에서 일일 추가 사망자가 400명 대를 거쳐 300명 대까지 내려왔다.

프랑스도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감소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프랑스는 원래 미국, 영국보다 훨씬 일찍 코로나 19 폭발이 일어났다. 2월20일부터 코로나 19 창궐 기운이 폭발하기 시작한 서구 제1군의 이 3개국이 이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다.

스페인의 이날 치명률은 9.66%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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