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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전방 개발' 누가 해결해줄래?

입력 2020.04.08. 17:57 수정 2020.04.08. 17:57
이영주 기자구독
광주 군공항. 사진제공=무등일보DB

"개발 공약"

총선 공약에서 빠짐 없이 등장하는 내용은 지역구 개발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유권자들의 오랜 숙원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광주 지역구 의원들도 저마다 군침도는 개발 관련 공약들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공약들은 달라진 공보물 디자인 속에서도 꿋꿋히 제자리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입니다.

수차례 지방선거와 총선의 단골 공약으로 오른 해당 사안은 또다시 공보물 한켠을 차지했습니다.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국방위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듬해 3월 이전이 결정됐지만 아직까지도 표류중입니다.

그동안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사업 기틀이 꾸려진 한편, 지난해 말에는 광주시가 "해당 부지에 국제적 테마파크 유치" 안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과연 총선 이후에는 방향이 뚜렷해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전남·일신방직(전방) 부지 활용에 대한 공약도 많은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당시 이 곳 일대를 '신경제거점'으로 재건설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 역시 이 곳 부지 일원에 스마트융합 첨단섬유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공약들의 걸림돌이었던 부지 이전 문제가 지난해 말 결정난 가운데 도시재생에 맞춰졌던 초점은 개발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북구갑 후보들이 공공개발을 앞세우는 부지활용방안을 들고나왔기 때문입니다.

전방의 결말이 지방선거 당시 원안대로 흐를지, 총선 후보들의 공약대로 개발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 외 상무지구 소각장 부지의 활용방안과 31사단 이전 등 단골 공약들이 유권자들의 눈에 밟히는 등 산적한 개발 과제들이 많습니다.

좀비처럼 꿋꿋한 개발 공약들에 첫 삽을 대줄 후보는 과연 누가 될까요?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 호남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쟁점으로

1조원대 대형 국가사업이자 광주와 전남, 전북의 미래먹거리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호남권 방사광 가속기 유치’사업이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 광주를 방문한 이해찬 민주당대표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와 충청북도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지자체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로서는 유치를 사활을 걸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 리턴매치, 복수혈전의 결과는?

‘4·15 총선’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광주·전남 선거구 7곳에서 성사된 ‘리턴매치’ 결과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다.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과 2018년 6·13 보궐선거에서 패한 후보들은 ‘복수혈전’을 다짐하며 21대 총선만을 기다려왔다. 광주는 동남을·광산갑·북구을·서구갑·서구을 등 5곳, 전남은 영암무안신안, 고흥보성강진장흥 등 두곳이다.

# 광주형일자리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

한국노총이 광주형일자리에 불참하겠다며 협약파기를 공식선언한 것과 관련해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들도 폭발했다. 오는 29일까지 투자조건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주주총회를 다시 열어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사실상 광주시와 노동계에 최후통첩을 했다. 긴급 주총의 내용과 분위기를 싣는다.

# 절반이 1인 가구인 동구, 지원조례 만든다

‘혼밥’, ‘혼술’, ‘혼영(혼자 영화)’, ‘혼행(혼자 여행)’. 더이상 혼자서 생활하는 것은 남의 눈치를 볼 일이 아니게 됐다.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1인 가구. 이들이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주 동구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선다. 조례 내용이 궁금하다.

# “광천동 시민아파트 5·18사적지 지정하라”

참여자치21은 광주 서구 광천동 시민아파트를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지정하라고 광주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시민아파트는 지역 최초 노동야학이자 민중·노동운동의 효시인 ‘들불야학(1978~1981년)’의 주된 무대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산실”이라고 원형보존의 이유를 밝혔다. 5·18 당시 각종 시국선언문과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한 ‘투사회보’를 제작한 핵심장소인 만큼 사적지 지정은 당연하다.

# 수도권 여대생들 오월 추모노래 만든다

서울 지역 연합 동아리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앨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도권서 활동중인 여대생 연합동아리 늘해랑(회장 나윤경·동덕여대)은 프로젝트 ‘오월에 다시 만나요’를 진행한다. 앨범은 2곡의 창작곡과 편곡을 거친 5·18 관련 곡 1곡으로 채워진다. 작업 전, 그 정신을 배우기 위해 공부도 하고 토론도 한단다. 참 기특하기도 하다.

# 프로야구 5월초 개막에 총력

KBO가 2020시즌 개막일을 5월 초로 잡고 총력이다. KBO는 7일 오후 서울 도곡동의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3시간이 넘는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개막일을 5월초로 예상했다. 그럴 경우 144경기 전체를 치르고, 11월 말까지 포스트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팬들은 학수고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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