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여기에?' 광주·전남 장사 잘한 상장사
입력 2020.04.09. 14:41 수정 2020.04.09. 15:33코스닥 오이솔루션·와이엔텍
영업이익·순이익 선두권 올라
금호타이어·보해양조 적자지속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상장사 가운데 장사를 잘한 기업은 어디일까?
코스피 상장기업에서는 한전 KPS와 광주신세계, 코스닥 상장기업에서는 오이솔루션과 와이엔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019 사업년도 광주·전남 상장기업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의 지난해 결산 실적은 전체 상장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 매출액이 60조1천715억원에서 58조9천332억으로 1조3천383억원 줄었지만, 감소비율이 -2.22%로 전체 감소율(-3.33)보다 낮았고 매출액 비중이 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매출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전을 제외하면 13개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액(+1.68%), 영업이익(+33.82%), 순이익(흑자 전환)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대비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보였다.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준 통신장비기업인 오이솔루션이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매출액 비중이 큰 위니아 딤채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 중 전국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률 4.79%를 상회하는 기업은 광주신세계, 한전KPS 등 2개에 불과했고 코스닥 상장기업에서는 4개로 나타났다.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 중 적자 지속 기업 비중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적자 지속중인 기업은 금호타이어와 보해양조였고, 흑자전환기업은 대유에이텍으로 조사됐다.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 중 매출액 규모는 한국전력(58조9천332억원), 금호타이어(1조8천209억원), 금호산업(1조5천973억원), 한전KPS(1조2천446억원) 등의 순이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한전KPS가 1천951억원으로 선두였고, 광주신세계는 영업이익(551억원)과 순이익(477억원) 부분에서 상위를 차지, 내실경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 매출액 규모에서는 위니아딤채가 6천8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오이솔루션(2천102억원), 정다운(1천141억원), 우리로(1천15억원) 등의 순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분에서는 오이솔루션과 와이엔텍이 1, 2위로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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