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복희, 이하 '센터')가 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물품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린이급식소에 방역지원물품(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어린이급식소 순회방문지도 무기한 연기로 인한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예방행동수칙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와 시설 내 소독 강화 및 식사하며 말하지 않기 등 비대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복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내 어린이급식소에 비대면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장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은희), 장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여혜숙)는 "어려운 시기에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시설감염 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에 개소한 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42개소 시설, 1천400명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컨설팅과 연령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