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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아빠찬스 채용비리' 전남대병원장 사퇴 촉구

입력 2020.05.13. 17:53
"병원장으로서 채용비리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23일 오전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대병원 채용 비리와 관련해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19.10.23.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아빠찬스', '품앗이 채용' 등 채용비리가 발생한 전남대병원의 병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찰은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전남대병원 간부 등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교육부는 부정채용된 2명에 대해 채용 취소 처분을 했다"며 "다음 달에 전남대 이사회가 열리는 만큼 전남대병원장 해임 건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전남대병원장이 채용비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는 하지만, 병원의 장으로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만 지키고 있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며 "병원장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26.6%로 2015년 이후 최대"라며 "빽이나 권력을 이용한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는 전남대병원과 같은 또 다른 채용비리가 없는지 모든 국립대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구조적 채용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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