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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군공항 이전 관련 첫 실무회의

입력 2020.05.14. 16:58
맹대환 기자구독
시·도 기조실장, 소관 실국장 전담팀 구성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등 대안 마련키로
【광주=뉴시스】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출격하는 전투기.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명칭 변경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도는 14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관련 광주·전남 정책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담팀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추진키로 한 민간공항 명칭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구성했으며,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고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교통건설국장, 전남도 정책기획관·건설교통국장 등 양 시·도의 소관 실국장을 팀원으로 했다.

회의는 정책 대안 마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례회의를 격월 개최키로 했으며,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2개의 실무지원단을 전담팀 산하에 두고 관련 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민간공항 명칭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고, 군공항 이전 관련 실무지원단은 특별법 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책 대안 발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학 교수, 연구원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정정석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각계각층이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시·도 정책 전담팀을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소영호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구성한 정책 전담팀 운영에 있어서 광주와 전남이 상호 협력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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