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뉴스룸 동영상

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폭풍전야

입력 2020.05.19. 17:05 수정 2020.05.19. 17:05

"고3 등교"

코로나19로 잠시 끊겼던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내일인 20일부터 재개됩니다. 지난 3월 2일자 개학이 미뤄진 지 무려 80여일만입니다. 하지만 불안은 여전합니다. 등교를 하루 앞둔 19일 기준 청와대에 오른 청원의 청원인 수가 24만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4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오른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청원은 19일 오후 4시 기준 23만4천여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세대를 막론한 집계치입니다. 당사자인 학생들의 목소리는 어떨까요. 충난 당진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3만585명을 대상으로 등교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9.7%가 20일 등교 수업에 반대했습니다.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1만2천여명은 등교 시기에 대해 한달 이상 지켜보고 결정할 것을 원했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교육계는 요지부동입니다. 철저한 방역은 당연한 기본이지만 현재 방침은 여기에 그칩니다. 짜여진 학사일정을 쫓고 수능 일정을 소폭 연기하는 것 외에 격일·격주제 등교, '거꾸로학습'과 '혼합수업'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조삼모사식 대책이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등교 문제의 근본은 결국 학사일정을 쫓을 수밖에 없는 원칙 때문으로 보입니다. 광주참교육학부모회는 지난 14일 광주 인권사무소가 주최한 집담회에서 "감염보다 교육 부재의 공포가 더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각종 법령과 기존의 틀을 깨는 등 획기적인 방안들에 대해 검토해볼 때가 바로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입니다.

고3 학생들은 내일 예정대로 학교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개학 이후 처음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의 얼굴을 현실에서 마주합니다. 꽉 막힌 교육 현실도 함께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풍전야입니다.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전남·북·경남’연결 지리산 전기열차 달릴까

전남과 전북, 경남의 4개 지자체간 뜨거운 감자였던 ‘지리산 케이블카’대신 ‘지리산 전기열차’가 부상하고 있다.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전북에 이어 경남에서도 신호가 오고 전남도 가세할 태세다. 새 국면을 맞을까 촉각이다.

# 고3 오늘 등교개학…학교 긴장 속 분주

코로나19로 지연된 광주·전남지역 고3 학생들이 20일 첫 등교한다. 학생수는 모두 4만2천여명. 교육 당국은 거리두기 등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도 금지했다. 그래도 학생들은 서로가 반가울 것 같다. 다시, 화이팅이다.

# ‘5·18 역사왜곡 처벌법’ 20대 국회서 처리…야당 압박

민주당은 5·18 40주년 이튿날인 19일에도 5월 관련 법률 입법 의지를 드러냈다. 20대 국회에서 ‘5·18 역사왜곡 처벌법’을 처리하자며 통합당에 협조를 요청한 것. 추징금 미납 중인 전두환씨도 사후에라도 추징할 길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 재난지원금 골목상권 살린다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미용실과 식당 등에 사용여부를 묻는 전화가 오고 예약손님도 늘고 있다. 반가운 현상이다.

# 물길따라 굽이굽이 갯벌 시리즈

1000㎢…천혜 생태계 보고,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와 가치를 지닌 섬 갯벌 시리즈에 나선다. 신안군은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2009년부터 연구조사 등 노력중이다. 그 무궁무진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 떠난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