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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꿀벌만큼만 일 해보는건 어때요?"

입력 2020.05.21. 17:41 수정 2020.05.21. 17:41
꿀벌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옥상 벌통에 꿀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꿀벌"

국회도서관 옥상에 언젠가부터 벌통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3단짜리 벌통 12개가 설치된 가운데 약 90만 마리의 꿀벌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벌통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올해 초 '국회 양봉환경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지난 2월 말 설치됐습니다. 당시 취지는 도시생태 회복에 맞춰졌지만, 20대 국회의 민낯 속 새삼 도서관 옥상의 꿀벌들에게 눈길이 가고있습니다.

'동물국회', '식물국회' 등 역대 최악의 오명을 쓴 지난 20대 여의도를 바라보는 눈초리는 대다수가 싸늘해보입니다.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가까스로 처리된 점은 다행이지만 '제때 처리 할 수 있었음에도 늑장을 부렸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20대 국회는 지난 20일 진행된 본회의까지 총 2만4천195건의 제출된 안건 중 8천985건을 처리했습니다. 이날 처리된 141건을 포함한 수로, 처리율은 37.1%입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형제복지원 사건 등과 관련한 과거사법 개정안 등이 이날 처리된 주요 법안입니다.

이 가운데 동맥경화에 걸린 듯 꽉막힌 광주 현안 처리 상황은 높으신 분들의 눈에 얼마나 들었을까요. 지역 주요 현안인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위탁기간 연장 법률안 등은 본회의에 오르지도 못한 채 자동으로 폐기됐습니다. 특히 올해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으면서 역사왜곡 처벌법 통과가 기대됐지만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가까스로 첫 발을 뗀 진상조사위의 활동 끝에도 왜곡과 폄훼가 이어질까봐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1일 오늘 국회도서관 옥상의 꿀을 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모인 꿀은 약 300kg. 석달 사이에 이만큼 모은 걸 보면 도심 속에서 꽤나 부지런히 움직인 듯 합니다. 국민들이 여의도에 바라는 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꿀벌처럼만 부지런한 21대 국회를 기대합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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