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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큰손' 30·40대도 아파트 매입 줄였다

입력 2020.05.22. 16:49 수정 2020.05.22. 17:51
<감정원 4월 연령대별 분석>
정부 규제에 코로나 여파 겹쳐
전달보다 79건·169건 감소
30대 매입 비중은 상승 눈길
아파트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의 '큰 손' 역할을 해 온 30대와 40대의 아파트 매입 건수도 올해 들어 줄어들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의 강력한 규제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이후 본격화한 '코로나19'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이들의 매수심리를 극대로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향후 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입건수는 4만8천972건으로 전달인 3월(7만9천615건)에 비해 3만643건이나 급감했다. 지난 2월은 8만7천642건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 4월 30대의 아파트 매입건수 1만624건으로 3월(1만7천371건)보다 6천747건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월 21.8%에서 4월에는 21.7%로 0.1%포인트(p) 낮아졌다.

40대의 경우 아파트 매입건수는 3월 2만989건에서 4월에는 1만2천794건으로 8천195건 줄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월 26.4%에서 4월 26.1%로 0.3%p 떨어졌다.

50대는 1만6천808건에서 1만689건으로 6천119건, 60대는 1만88건에서 6천377건으로 3천711건 감소했다.

광주도 올해 들어 전 연령대에서 아파트 매입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천474건에서 3월 2천267건으로 소폭 떨어졌지만, 4월에는1천665건으로 대폭 줄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의 4월 아파트 매입건수는 410건으로 3월(489건)에 비해 79건이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거래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월 21.6%에서 4월에는 24.6%로 오히려 3.0% p 높아졌다.

40대는 3월 611건에서 4월에는 442건으로 169건이 줄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월 26.9%에서 4월에는 26.5p로 0.4%p 낮아졌다.

50대는 535건에서 377건으로 158건, 60대는 267건에서175건으로 92건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152건까지 치솟았던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입건수는 올해 들어서는 1월 98건, 2월 104건, 3월 105건에서 4월에는 87건으로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주 주택시장의 큰 손 역할을 해 온 30대와 40대도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경제의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택 수요를 줄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30대의 경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높아진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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