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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상무지구·금남로'···광주 상권 유동인구 줄었다

입력 2020.06.02. 11:58 수정 2020.06.02. 11:58
김누리 기자구독
광주 동구 충장로.(사진제공=뉴시스)

광주·전남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로플랫에 의뢰해 광주·전남 주요 상권 27곳의 3월 7일 기준 유동인구를 조사해본 결과, 두 달 여(1월 4일) 전보다 광주 17.2%, 전남 17% 감소했다.

분석 대상지역은 광주 금남로, 충장로, 전남대학교, 상무지구, 수완지구, 송정동, 첨단1·2지구, 양산지구, 봉선동, 월산동, 금호지구 등 총 11곳이였으며, 전남은 전남도청, 순천왕지지구, 나주 구시가지, 목포하당신도심, 여수원도심, 순천법원 등 16곳이다.

유동인구 감소는 운수업에서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중 밀집시설 기피 심리로 인한 문화·공연산업인 영화관 관람객 수 또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 2월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25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8%가 감소했다. 또 지난 3월에는 17만1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봤을때 59.3%로 크게 감소했다.

광주 지역 영화관 관람객 수도 감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주지역 극장 관람객 수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67.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어 3월에는 85.3%로 이용객 수가 크게 감소했다. 전남지역 또한 이용객 수가 크게 줄어 지난 2월 67.6%, 3월 87.3%로 크게 줄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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