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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천재' 김호령 1군 합류

입력 2020.06.02. 17:31 수정 2020.06.02. 17:48
한경국 기자구독
윌리엄스 감독 "기대된다"
김호령. 뉴시스

"김호령이 1군 합류하게 됐다. 기대된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2일 광주 홈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4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017년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그는 골반과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컨디션을 회복 했다.

김호령은 예전부터 수비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덕분에 앞으로 중견수를 도맡을 전망이다.

올 시즌 들어서는 타격에도 재능을 꽃피우고 있어 백업멤버가 아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다.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 홈런 2개를 쏴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컨디션을 점검했던 퓨처스 리그에서는 6경기 동안 17타수 8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을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당겨서 준비를 했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 보다 몸 상태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천천히 생각할 계획이다. 김호령은 어제 쉬기 전까지 5일 연속 경기를 했다. 앞으로 플레이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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