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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멕시코 女의원, 한달여만에 암매장된 시신으로 발견돼

입력 2020.06.04. 02:21

[멕시코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멕시코 서부 콜리마주에서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던 여성 국회의원의 시신이 납치 한 달여만에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사진)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국가재건운동(모레나)당 소속 아넬 부에노 의원(38)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부에노는 지난 4월29일 콜리마주 익스트라후아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하던 중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만 해안에 위치한 캄페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에노 의원의 시신이 2일 발견됐으며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콜리마주 검찰은 아직 부에노 의원의 시신 발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구류된 사람이 있고 이미 누구의 소행인지에 대한 진술이 있었음에도 아직 그녀의 피살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부에노 의원 모친의 말을 인용해 "부에노 의원의 가족들이 검찰의 권고에 따라 실종 사건에 대해 2주 이상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콜리마주는 최근 몇 년간 조직범죄로 폭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살인율을 보이는 곳이다.

정치인들은 이전에도 표적이 된 적이 있다. 2017년 익스트라후아칸의 시장 크리스핀 구티에레스가 살해됐고 지난해 7월에도 항구 도시 만사니요의 시장은 총격을 받았지만 무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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