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뉴시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임대료·시설사용료 감면

입력 2020.06.05. 10:00
정성원 기자구독
환경차관, 5일 '소통·공감 100℃, 물기업간담회' 참석
[서울=뉴시스] 홍정기 환경부 차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위해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를 감면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5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소통·공감 100℃, 물기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차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물기업을 격려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앞서 입주기업들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 3900여만원을 감면 받았다.

환경부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아닌 물기업의 시설 사용료도 감면할 방침이다.

입주기업들은 또 국제시장 판로를 열기 위해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환경부는 물산업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물기업 제품의 신남방 국가 수출 확대 ▲해외 연구소와 물기업과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간담회 이후 홍 차관은 이날 ㈜삼진정밀, ㈜미드니 등 우수 물기업 2곳을 방문해 영업 중단 등 어려운 상황을 듣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입주기업 협의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홍 차관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위기 극복 정신을 발휘해 물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부탁한다"며 "정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물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