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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마감···다우 3.15%↑

입력 2020.06.06. 05:50
김예진 기자구독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고용지표 호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급등하게 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829.16 포인트) 오른 2만7110.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 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3.93로 2.62%(81.58) 상승하며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198.27 포인트) 오른 9814.08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전달보다 250만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13.3%로 4월(14.7%) 보다 감소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뒤엎은 깜짝 호조다. 앞서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에게 조사한 결과 일자리 800만 개 감소, 실업률 20%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실업률 20%는 1930년대 이후 가장 최악인 수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일자리를 다시 되찾아 오고 있다"며 경제 회복 수준이 V자형보다도 훨씬 낫다고 자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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