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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광륵사發 확산, 한 눈에 보면"

입력 2020.06.29. 17:19 수정 2020.06.29. 17:19
이영주 기자구독
그래픽=사랑방뉴스룸

"광륵사"

잠잠하면서도 외줄을 타듯 불안한 감이 이어지던 찰나에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한차례 종교단체로부터 비롯된 위기가 있어 이번에도 걱정됩니다. 광륵사를 둘러싼 집단 감염 사례가 광주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브닝브리핑은 광륵사를 통한 코로나19 전파 관계도를 그려봤습니다.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광륵사와 직접적인 감염 연관이 있다고 확인된 사람은 총 7명. 광륵사 방문객인 광주 34번 환자와 이곳 스님인 36번 환자가 지난 23일 오전에 만난 이후 확진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34번 환자를 통해 광륵사 내 최초 전파가 이뤄졌다고 분석되는 상황. 곧이어 36번 환자를 통해 2차 전파가 급격히 진행됐다고 짐작됩니다.

2차 전파를 통해 지난 주말 광주 39·40·41번 환자가 연이어 나타났습니다. 29일인 오늘은 파주와 전주 등 타지역에서도 광륵사와 연관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타지역 연관 확진자들이 광주 34번 환자가 사찰을 찾은 23일 동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자칫 전국으로 퍼질수도 있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누가 먼저 전파했네'는 이제 중요치 않아보입니다. 잇따른 언론보도에 따라 이번 확산 사례도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아 벌어진 인재로 취급됩니다. 부디 모두의 쾌유와 더이상의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6월 10일 이후 광륵사에 방문하신분은 하루빨리 보건소에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 긴급점검…시민 우롱하는 불법현수막

‘업체는 입주민 돈으로 벌금내고, 지자체는 돈 쓰고’광주시내 수십여곳이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이다. 그 실태와 함께 원인과 문제점, 대책은 없는지 긴급 점검한다. 이번엔 실태 고발에 이어 무분별하게 난립한 원인을 파헤친다.

# 전남대 교육지표 사건 42주년

1978년 유신정권의 교육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학원 민주화를 요구했던 ‘교육지표 선언’. 올해 42주년을 맞아 29일 전남대 김남주기념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유신체제 저항운동 시발점이 되었던 기념일을 계기로 당시 주역인 이홍길 교수를 만났다.

# 광주 성범죄, 피해·가해자 대부분 10대

광주지역 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6명 이상은 19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가해자의 비율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책이 시급하다. 광주해바라기센터가 개소 15주년을 맞아 센터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 ‘코로나’ 장기화…지역 中企 ‘죽을 맛’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곳곳이 한숨소리다.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중소업체 19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7월 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다.

# 코로나 ‘생활방역 우수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이 코로나와 관련해 ‘생활방역지침 우수 한식당’을 선정했다. 광주에선 서구 마륵동 이산정(국민추천)과 동구 명선헌(국민추천), 남구 김형제고기의 철학 봉선점(외식단체 추천) 등이다. 

# 명품백화점 ‘4인의 동행’기념전

광산구 상무대로 옛 아름다운 컨벤션웨딩홀에 자리한 ‘임팩트 광주명품백화점’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초대전 ‘4인의 동행’을 오는 7월 1-8월31일까지 연다. 참여 작가는 이선희·이기원·백애경·최순임 작가다.

# 최용석 소리꾼이 전하는 오월 판소리

“5·18은 제게 창작판소리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7월 3~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방탄철가방-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이하 ‘방탄철가방’) 공연을 앞둔 최용석 소리꾼. 그에게 5·18 판소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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