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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 적용

입력 2020.07.02. 16:52
이인준 기자구독
내년 2월 입주하는 '포레나 영등포'에 첫 선
[서울=뉴시스]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 예정인 실내 배달로봇 이미지(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화건설이 짓는 아파트 '포레나'(FORENA) 브랜드 단지에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가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내년 2월 입주하는 '포레나 영등포'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배달원이 아파트 공동현관까지만 음식을 배달하면, 이후 자율주행 로봇이 각 세대로 대신 전달하는 것이다.

로봇은 포레나 원패스키(One-Pass Key)를 탑재해 단지 내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동선을 결정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무선 호출, 휴대전화를 통한 배달 도착 알림 기능 등을 갖췄다.

한화건설은 서비스 적용 단지에 모든 턱의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는 등 배달로봇이 이동할 수 있게 설계한다.

한화건설은 우선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는 상품에 이 서비스를 적용하며, 앞으로 배달 로봇 서비스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포레나 상품에 대한 경험이 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FORENA)는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런칭 이후 8633세대가 포레나로 변경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2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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