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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양승희 '코로나19' 극복 동참

입력 2020.07.02. 16:51 수정 2020.07.02. 17:01
이윤주 기자구독
영암군·교육청에 마스크 필터 전달

'가야금의 본향' 영암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명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일 항균 산소마스크 필터를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양승희 명인과 남편 노만균씨 부부는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에 각각 1천개와 7천개씩 총 마스크 필터 8천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염원했다.

항균 산소마스크 필터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우주 비행사용 호흡기 장비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호흡기 전용 물질로서 우리몸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기능성 필터로 감염증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인간문화재 양승희 부부에게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지역학생들과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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