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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참석 결혼식 가서' 교직원 60여명 자가격리

입력 2020.07.03. 12:00
송창헌 기자구독
전남 2일 오전 수업만, 3일 전교생 원격수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교직원 수십명이 동료교사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부 수업 차질이 빚어졌다.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순 모 고등학교와 나주 모 특수학교 교사 62명과 교육청 직원 1명 등 교직원 63명이 광주 48번(60대 남성, 북구 오치동)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5분 가량 겹쳐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처됐다.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잠복기 등을 고려해 출근이 중단되고 자가격리됐다.

이들 교사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광주 48번 확진자가 다녀간 예식장에서 치러진 동료 교사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 2일 수업은 4교시까지만 진행한 뒤 학생들을 조기하교시켰고, 3일은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수업 차질을 빚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자가격리는 선제적 조치로, 결혼식 참석 교직원 대부분은 음성 판정됐다"며 "교사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올 경우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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