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연고지 울산에서 체력 훈련
입력 2020.07.03. 16:47박지혁 기자구독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일부터 10일 동안 연고지인 울산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취소되면서 체력훈련지로 연고지를 택했다.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무료함을 덜고 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인터벌 러닝과 5대5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체력 소모가 큰 모래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전술 훈련에선 최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현대모비스만의 수비 움직임을 비롯해 공수 조직력을 키우는 훈련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관계자는 "빠른 농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이 잘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 시기에 체력을 키워 놓아야 시즌 중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훈련은 일산해수욕장과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19를 고려해 팬들의 관람 및 입장은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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