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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신속한 추경 집행에 총력···최대 효과 내야"

입력 2020.07.04. 10:30
김태규 기자구독
"경제 위기 극복, 선제적 대비…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
"근로자·기업 제 때 도와야…집행 속도 제고 방안 고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7.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추경의 효과 또한 역대 최대가 되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4회 임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의결할 35조 1000억원의 추경은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위기를 조속히 이겨내고, 한국판 뉴딜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세출 구조조정과 국채발행을 통해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재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와 유동성 위기로 고통받는 기업 등을 제때 도와야 한다"며 "각 부처는 단순한 집행에 그치지 말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보완하고, 집행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도 계속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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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7.04. kmx1105@newsis.com

이어 "국회에서 반영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과 청년들에 대한 주거·금융·일자리 지원사업 등도 차질없이 시행해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국민들께서 모르고 지나치는 일 없고 제대로 누리실 수 있게 충분히 안내해 드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1, 2차 추경과 달리, 이번 추경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도 담고 있다"며 "각 부처는 추경이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뿐 아니라, 코로나 이후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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