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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명, 나흘째 50명대 넘어···수도권 28명·광주 8명·대전 3명

입력 2020.07.04. 10:33
김진아2 기자구독
지역사회 36명·해외유입 27명…지역사회 확진자 소폭 줄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이 발생하며 4일 연속 5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030명이라고 밝혔다.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6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3명이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통제 가능한 기준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일 51명, 지난 2일 54명, 3일 63명에 이어 이날 또 다시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50명을 넘은 상태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9명, 광주 8명, 서울 7명, 대전 3명, 인천·충북 2명, 부산, 대구, 경북, 전남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3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광주 8명, 서울 6명,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경북이 각 1명이었다.

경기에서는 종교 시설과 이웃 간 모임, 아파트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서울 역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고 관악구 일가족 중심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 연기 학원에서 수강생 다수가 양성으로 확정되며 집단감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를 중심으로, 대전에서는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기에서 4명, 인천 2명,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 각 1명이다. 검역과정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8명이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2명이 늘어 1만1811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6%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0명이 늘어 93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83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7%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762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31만9523건이다. 현재까지 128만417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321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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