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준비를 마쳤다.

4일 소속사인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 콘셉트 이미지 '애플(Apple)'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여자친구는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한 채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사되는 빛과 조명이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브로큰 룸(Broken Room)', '타이틀드(Tilted)', '애플'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이미지를 발표했다. 이전에 공개된 사진에는 폐허가 된 방 안에서 위태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표한 '회:래버린스(回:LABYRINTH)'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여자친구의 과감한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