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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

입력 2020.07.09. 14:06 수정 2020.07.09. 15:00
김성희 기자구독
10일 오후 대부분 지역 그칠 듯
남해안 최대 150㎜…체감온도↑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0.06.24. radiohead@newsis.com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11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된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 전남동부남해안을 시작으로 10일 새벽 광주·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이번 비는 10일 오후 3시께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전남 북부지역 등 11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남해안 예상강수량은 50~150㎜, 그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30~80㎜다.

기상청은 10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 25~29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12~14일에도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저지대와 주택 침수 등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고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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