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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실종"···극단선택 암시 연락두절

입력 2020.07.09. 18:37
이기상 기자구독
오후 5시17분께 112신고센터로 딸이 신고
"이상한 말을 한뒤 외출, 전화기 꺼져있다"
기지국 발신 추적…공관일대 대대적 수색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상태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인력을 투입해 주거지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이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두절 됐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는 박 시장 딸이 했고,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경찰에 수색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울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서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6. yesphoto@newsis.com

경찰은 현재 기동 2개 중대와 형사 등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 중이다. 수색엔 서울 성북경찰서와 종로경찰서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청장 해당 사안을 경중하게 보고, 청장 주재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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