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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 광주' KIA·광주FC 무관중, 문화기관 휴관(종합)

입력 2020.07.01. 18:40
문화전당·문예회관·박물관·과학관 등… 2~15일
무관중 경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인해 실내·실외 집합 행사를 금지함에 따라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프로축구 광주FC는 무관중 경기 유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시설은 휴관한다.

광주시는 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KIA는 KBO의 지침에 따라 그동안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던 광주 홈경기에 관중 입장을 계획했지만 시의 지침에 따라 입장 시기를 미뤘다.

KIA의 홈 경기인 1∼2일 한화, 7∼12일 KT, 10~12일 키움 전 등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광주FC는 이달 5일, 25일 홈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기존대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등도 2일부터 15일까지 휴관한다.

광주 남구 광주문화재단

일부 문화기관은 휴관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유튜브와 자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할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관중 입장을 위해 각 출입구에 열측정카메라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KBO가 관중입장을 결정하더라도 구단은 광주시의 지침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15일까지는 무관중 경기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화기관 관계자는 "가까스로 개관을 하고 예약제로 관람객을 받았는데 2일부터 15일까지는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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