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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화순 국화동산으로 '가을 마실' 오세요

입력 2019.10.09. 16:46 수정 2019.10.09. 19:08
1억2천만 국화의 향연 25일 개막
11월10일까지 남산공원 일원 열려
운주사 와불 모양 국화 조형물
‘김삿갓 신파극’ 등 볼거리 풍성

1억2천만 송이의 국화를 즐길 수 있는 '2019 화순 국화 향연'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펼쳐진다.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에서'를 주제로 한 이번 국화 향연은 남산공원과 주변의 성안마을·화순고인돌 전통시장을 연계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화 향연에서는 국화 55만 주에서 피어날 1억2천만 송이의 국화꽃은 물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뮬리, 억새꽃 등을 즐길 수 있다.

국화동산 곳곳에 설치할 대형 국화 조형물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운주사 와불과 쌍봉사철감선사탑 등 화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산과 농·특산물,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양을 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된다.

군은 실핏줄처럼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국화, 핑크뮬리 등 다양한 경관식물, 대형 국화 조형물이 제각각 매력과 자태를 뽐내는 동시에 단조로움을 피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국화동산을 단장할 계획이다.

패밀리존, 명품존, 투어존, 사랑존, 마을미술존 등을 조성하고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꽃을 심고 조형물을 배치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화 향연 기간 매일 두 차례씩 적벽연못에서 '김삿갓 신파극'을 볼 수 있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신파극 출연진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애드리브 토크'를 진행한다.

군민회관 광장에서는 프린지 공연이 이어진다. 국악, 창극, 마임, 마술, 밴드, 재즈, 인형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시화전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도 상설 운영한다. 김삿갓 방랑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은 두루마기, 삿갓, 괴나리봇짐, 지팡이 등을 빌려 입고 김삿갓으로 변신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포토 엽서를 만들어 대형 국화 우체통에 발송하는 '포토 엽서 만들기', 개성을 살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화분에 국화꽃을 직접 옮겨 심는 '국화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오후에는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이 꽃물결에 노래를 실어 나른다. 국화방송국은 관람객이 신청한 곡을 사연 소개와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라디오 방송 체험도 곁들인다.

달빛 따라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길 야행'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군은 국화동산 곳곳에 조명탑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오후 9~10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토록 했다.

25일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과 축하쇼에는 송가인, 마마무, 청하, 노라조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과 함께 국화동산에서 가을 꽃물결과 바람이 선사하는 여유와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 향연은 지난해 5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올해 전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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