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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경이 황홀' 해안데크를 따라 걷다

입력 2019.11.08. 11:08
전망대~용머리까지 1km…해상케이블카 연계 새 관광명소 기대
【목포=뉴시스】전남 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사진=목포시 제공) 2019.11.08.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고하도 해안데크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고하도 해안데크는 고하도 전망대에서 목포대교와 인접한 용머리까지 해상에 설치된 길이 1㎞, 폭 1.8m의 시설로 탐방객들이 상호 충분히 교행 할 수 있는 구조이며, 탐방 소요시간은 왕복 30분 정도이다.

특히 탐방객들은 용머리까지는 해식애(바다의 암석이 깍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로 지정된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돌아올 때는 고하도 능선에 조성된 용오름 숲길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목포 자연풍광을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해안데크 내부에는 용머리와 중간지점에 넓은 광장 형식의 포토존 2개소가 설치돼 있다.

용머리 포토존에는 높이 4m의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중간지점에는 조선수군이 명량대첩 승전 이후 전력정비를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는 4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조형물이 설치됐다.

시는 고하도 해안데크가 완공되면서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용오름 숲길, 고하도 전망대까지의 육상코스에 이어 해상으로 용머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5㎞ 탐방로가 만들어져 고하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해안데크와 관련, 공인된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시공 및 시공방법 변경 등을 통해 탐방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물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시공을 위해 감리를 현장에 상주시키고,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왔다"면서 "개방 후 발생 가능한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낙석 방지망과 CCTV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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