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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 단원고 학부모 2명과 오스카행

입력 2020.02.10. 09:23
[서울=뉴시스]영화 '부재의 기억'의 이승준 감독(사진=배급사 제공)2020.0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의 이승준 감독이 세월호 유족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단원고 학생 어머니 두 명과 함께 참석했다. 동행한 세월호 유족은 단원고 장준형군 어머니 오현주씨와 김건우군 어머니 김미나씨다. 이들 두 명은 이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명찰을 목에 걸고 카메라 앞에 섰다.

'부재의 기억'은 29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 등을 열거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진다.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벌어진 참사라는 점을 증명하며 "그날 그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는 없었다"고 말한다.

이 감독은 이 영화를 세월호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만들었다. 그는 아카메디 후보에 올랐을 당시 "유가족들이 전 세계에 영화를 많이 알려달라고 했는데, (아카데미) 후보가 되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부재의 기억'은 앞서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9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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