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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완도수목원에 봄의 전령사가 찾아왔어요"

입력 2020.02.16. 14:58 수정 2020.02.16. 14:58
납매·할미꽃·동백꽃도 상춘객 맞을 준비 마쳐
완도수목원에 활짝 핀 '봄의 전령사' 복수초. 전남도 제공

"봄의 전령사 복수초 만나보세요."

완도수목원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이름만큼 예쁘고 특이한 황금빛 꽃이 특징인데, 긴 겨울 끝자락에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016·2017년 보다 무려 50일 빠른 지난 2019년 12월 30일 첫 개화가 관측됐다.

입춘이 지난 2월 현재 복수초 군락이 만개해 황금빛 매력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복수초 군락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지만, 방문객들의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원 입구의 사계정원에 일부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진 완도수목원 정원사는 "천천히 걸으며 수줍게 피어있는 우리 야생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겨울철 수목원이나 숲을 즐기는 색다른 매력 중 하나"라며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과 숲을 찾아 복수초를 감상하면서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목원에는 황금빛 복수초 외에도 납매와 할미꽃도 함께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붉은빛을 품은 동백꽃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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