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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배경 노년부부 사랑 다룬 영화 '로망' 내년 설 개봉

입력 2018.08.09. 10:49 수정 2018.08.09. 11:50
강신욱 기자구독
배우 이순재·정영숙 주연…MBC충북 첫 상업영화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8일 MBC충북 사옥에서 열린 영화 '로망' 성공기원회에서 이창근 감독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주연배우 이순재·정영숙씨가 함께하고 있다. 2018.08.08.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을 배경으로 노년부부의 사랑과 소통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망'이 늦어도 내년 설 연휴에 개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이 영화는 8일 MBC충북에서 성공기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창근 감독과 이순재·정영숙 등 주연배우 등이 참석했다.

'로망'은 MBC충북이 6년간 개발·기획·투자하고, JG픽처스·메이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다. 투자 배급은 메리크리스마스가 맡았다.

이 작품은 지역MBC 중 최초로 MBC충북이 제작에 참여한 첫 상업영화다.

고령화 시대 치매를 화두로 노년부부의 사랑과 소통을 담은 가족영화다.주연 '남봉' 역에는 이순재, '매자' 역에는 정영숙이 캐스팅됐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8일 MBC충북 사옥에서 열린 영화 '로망' 성공기원회에서 이창근 감독 등 제작진과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작품의 성공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08.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선규와 그의 아내인 박보경, 조한철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로망'은 지난달 23일 촬영에 들어갔고, 대부분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권역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설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주연배우 이순재는 "당장 나부터도 그렇고 내 주변 가까운 사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이자 가족애 없이는 안을 수 없는 게 치매"라며 "이를 심도 있게 접근하고 풀어가는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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