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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짜릿한! 밤에 보면 너~무 예쁜 정원 'ACC감각정원'

오-하!!

걷기 좋은 가을~!! 아주구냥 기가 맥히는 야외 전시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보시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아트 8인의 작가와 함께 전당 주변 산책로에 밤이 되면 관람할 수 있는 '감각정원'이 2021년 12월 31일까지, 시간대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고 있답니다~

두근두근 오랜만에 보는 하늘마당이쥬??

하늘마당의 잔디광장에서는 청각과 촉각을 경험할 수 있는 오도함 작가의 '당신의 피부가 듣는다'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도함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늘마당 입구 옆에 안내소에서 신청을 하고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방문자체크도 하시면~ 입장!!

하늘마당의 언덕 한가운데에 투명한 재질의 봄이 놓여 있으며 마치 언덕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늘마당을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 ㅎㅎ

하늘마당 불빛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작품 근처에는 안내원이 있으며 전시 체험 방법과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작품은 작가가 우연히 청각 장애인이 스피커를 켜고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 고정시킨 후, 표면에서 흘러나오는 진동을 신체의 감각으로 느끼는 음악을 접하고선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은 투명 에어볼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요

주변에는 소리를 진동으로 변환해 주는 장치인 촉각 변환기랑 또 앰프와 블루투스 송수신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자신의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본인이 디스크자키가 되어 선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선택한 노래가 나오면 에어볼 일대에 울려 진동이 느껴지며 야외 공간에도 울려 퍼지게 됩니다.

체험하는 관람객은 음악을 통해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공감하는 의미있는 체험을 느낄 수 있어요!!

우리가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이 진동으로 변환되면 어떤 느낌인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음악 선곡 잘해야겠어요...ㅎㅎ

음악이 울려퍼지는 순간 온 시선이 집중되겠죠?ㅎㅎㅎ

하늘마당 뒤편 그랜드 캐노피 공간에는 고기영 작가의 '에메랄드 빛의 숲'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3차원의 공간에 4차원의 빛을 사용하여 만물의 생력을 느끼게 해주는 경관조명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특히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 빛의 경관조명!!

커다란 나무숲에 들어가 누워있으면 볼 수 있는 풍경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5번 게이트 인근 소방도로와 외벽 110m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네 분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 경사로로 이어진  바닥 위에는 18개의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긴 낭만적인 산책로를 미디어아트 화면으로 바꿔놓아 그 위를 걸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픽 디저이너 출신의 용세라 작가는 '흘러가는 말'이라는 주제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하상욱 시인의 글과 협업한 작품인데요

'흘러가는 말' 작품은 위쪽에서 등장해 아래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내뱉어진 말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흘러가 버린다는걸 표현해주는 작품이에요

멍하니 멈춰서면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귀들을 볼 수 있어요^^

흘러가는 시간에 맞춰 흘러가는 자연을 표현한 부분!!

각각 다른 색과 형태를 지닌 이미지들과 혼합되어 새로운 형태가 되며 이는 예상치 못한 환경적 변화를 뜻하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구수한(?) 느낌의 지도그림!!

권혜원 작가는 내부에서 경치를 빌려온다는 기념으로 광주라는 도시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광주천을 조사하여 여러 문헌 자료를 찾아보았다고 하는데요!!

무등산 장불재 아래 지점에서 발원하는 광주천은 영산강 합류 지점까지 약 24km 길이로 동구, 서구, 남구, 북구를 지나는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광주천의 원류인 무등산과 광주천 주변의 생태환경을 외벽과 소방도로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엇.. 이 느낌은 지난번에 했던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가 떠오르는 외벽이네요 ㅎㅎ

이외에도 최성록 작가의 '시작의 계곡'과 문창환 작가의 '더 완벽한 세계' 영상도 상영되어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작품 옆에는 고기영 작가의 '에메랄드 빛의 숲' 두번째 작품인 에메랄드 빛의 숲 속 이 조성되어 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영롱한데 실제로 가보면 얼마나 예쁘게요~

옆에 나무도 예쁘지만 바닥에 빨강 초록 별(?)들이 움직여서 꼭 팅커벨(나방아님)들이 움직이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계단을 따라 서 있는 나무들좀 보세요..!! (넘예쁘다....)

넘나리 신비롭죠?? 이벤트를 받은 것도 아닌데 밤에 이곳을 걷다보면 행복해지는 마법★

킁킁 이곳에 오면 향긋한 냄새가 가득할텐데요~

열린마당 일대에는 비누 향기로 가득한 비누 조각으로 만든 신미경 작가의 ''향수(香水)와 향수(鄕愁):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킁킁 비누향기~

요 작품은 비누덩어리로 구조물을 쌓고 비누향을 작업적 요소로 활용하여 작품을 감상하는이들에게 향기의 기억을 제공하는데요!

설치된 비누조각 작품은 자연 현상의 풍화되는 물리적인 시간성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는 섭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열린마당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에는 리경 작가의 '더 많은 빛을 기쁨 가득한'이라는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하늘의 빛인 낮과 하늘의 어둠인 밤!

그러나 그 밤의 빛이 되는 달을 표현한 순환성을 나타내고 있어요

빛을 발하는 마법의 수정구슬?ㅎㅎ느낌이에요~

옛날의 그 뭐냐...매직키드 마수리에 나오는...ㅎㅎ

달은 한국인의 우주적 세계관을 비롯해 생활 습속 등을 걸쳐 오랫동안 연구하며 영속의 삶과 같은 존재의 상징이라고 해요~

작품의 달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그 밝음과 원만함을 모두에게 어울리게 녹아드림을 표현한다고 합니당 포토존...메모....

감각정원은 관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 청각, 그리고 촉각까지 반응하는 작품들을 가볍게 산책을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감각정원이 전해주는 일상의 생명력과 기대감을 기억하면서 예쁜 작품들 즐감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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