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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드디어 첫삽

입력 2020.06.11. 17:10 수정 2020.06.11. 17:16
도철원 기자구독
싱가포르 센토사 롤모델로 세계적 복합단지 조성

여수를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착공식이 11일 열렸다.

이날 착공식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주철현·김회재 의원,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지역 기관장들을 비롯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싱가포르 센토사를 롤모델로 삼아 경도 2.15㎢ 일원에 1조5천억원을 투입,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상케이블카,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세계적인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

전남도와 미래에셋은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켜 남해안권이 21세기 관광 중심지가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은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 참여와 함께 지역 인재 우선 고용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전남도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관광단지 주요시설이 완공될 오는 2024년 말까지 경도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도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천178억원으로 지난해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국비를 확보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오는 7월 중 턴키방식으로 발주해 내년 착공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며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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