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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백운광장에 랜드마크 설치해야"

입력 2020.06.26. 13:23
남구,도시재생 토론회서 '원형육교 건설'제기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 추진도

남구 백운광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랜드마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도시재생과 푸른길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한 남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남구는 지난 2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백운광장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갖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남구 중심지 역할 부여 등을 위해백운고가 철거 후 푸른길공원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공중보행로인 원형육교 설치 등의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류영국 지오시티 대표와 진시영 작가가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 김광수 남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조준혁(사) 푸른길 사무국장, 이성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 감리단장, 노한종 백운광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 열띤 토론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유영국 대표는 사업계획안 발표를 통해 랜드마크 설치를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백운고가로 인해 백운광장과 푸른길공원이 단절돼있었다. 고가 철거 후에는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원형육교 설치 등 랜드마크 조성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차로 인근 지역 및 도시철도 2호선 역에서 접근이쉽고, 보행자 안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보행자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입체보행로 기능외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원형보행로 중앙부에 공중정원을 설치하는 ‘원형&공중정원형’과 보행 연계성을 고려하여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연결 보행로형’ 안도 제시했다.

유 대표는 또 백운고가 철거 후 백운광장 활성화를 위한 스트리트푸드존과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추진안도 내 놓았다.

그는 “푸른길공원은 하루평균 2만여명의 주민이 이용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산책만 하고 귀가하지 않도록 노상주차장을 활용한, 스트리트푸드존 조성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나서야한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특히 “스트리트 푸드존은 청년창업 지원사업, 음식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토지소유자·청년의 혁신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진시영작가는 백운광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남구청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꾸미는 미디어파사드로 남구의 비전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진 작가는 “‘별헤는 밤, 산책’ 등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야간 경관 명소로 만들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푸른길 공원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휴식하며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밤 하늘 인터렉티브’ 등 빛을 통한 야간 관광 활성화로 남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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