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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4일까지 최대 300㎜ 집중호우

입력 2020.07.12. 13:18
변재훈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14일까지 최대 30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목포·나주·무안·화순·진도·신안·영광·함평·영암·해남·장성·담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날 오후 4시15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진도 서거차도 46.5㎜, 신안 홍도 40㎜, 해남 산이 27.5㎜, 목포 26.6㎜, 나주 다도 24.5㎜, 광주 광산·함평 월야 24㎜, 무안 전남도청·담양 봉산 23.5㎜, 강진 23㎜, 완도 보길도 22.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오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100~200㎜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도 거세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2~16m(시속 35~60㎞)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목포·무안·진도·영광·함평·신안(흑산면 제외) 등 서·남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령돼 있다.

바다 물결도 최대 3~4m로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와 저지대 주택·농경지 침수 등 시설물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간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하천에서는 물놀이 안전 사고 우려도 높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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