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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신규 확진 1만 5299명···또 '최다 확진'

입력 2020.07.13. 02:49
김예진 기자구독
플로리다 병원, 환자 수용 능력 한계 도달할 듯
포브스 "현재 수십개 병원서 중환자실 병상 바닥나"
[플로리다=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7.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1만 5000명이 넘는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을 다시썼다.

CNBC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이날 1만 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45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4일 1만 1434명을 넘어서면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미국 다른 모든 지역의 신규 확진자 보다 많았다.

플로리다 주에서는 최근 기록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주 정부는 여전히 다음 달 잭슨빌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주 정부는 오는 8월 최소 일주일에 5일 간 학교들이 문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도 단계적으로 재개장을 시작했다.

플로리다주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이 곧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데이드 시장은 12일 CNN에 곧 마이애미-카운티 내 병원들이 환자 수용 불가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현재 플로리다주에 7500면 미만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중이며 현재 수십개 병원에 중환자실 병상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32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소 13만 4814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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