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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60대 부부 2명 확진···누적 173명

입력 2020.07.16. 14:22
생활체육 동호회 관련 감염자 방문지와 겹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방법을 시범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0.02.25.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73명으로 늘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주민인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172·173번 환자로 각각 분류됐다.

172번 환자는 배드민턴 생활체육 동호회 관련 감염자인 150번 환자가 방문했던 '초록다방'(북구 두암동)을 방문한 이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73번 환자는 172번 환자의 아내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두 환자 모두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시 방역당국은 재난 안전문자 검사 안내를 통해 150번 환자의 방문지인 '초록다방'을 다녀간 5명을 확인, 검사하는 과정에서 172·173번 환자가 확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다방 방문자 명단(27명)도 확보, 검사를 의뢰했다. 방문자 명단 내 27명 중 2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172·173번 환자를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하는 한편,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

또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140명이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8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4명 ▲한울요양원 11명 ▲스포츠클럽(배드민턴) 11명 ▲광륵사 8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5명 ▲미상 2명 등이다.

한편, 이날 90대 여성인 광주 112번 확진자가 격리 병상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지역 첫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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