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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이 시국에 여름방학 하긴 하네?"

입력 2020.07.16. 17:37 수정 2020.07.16. 17:37
이영주 기자구독
여름방학식을 마친 아이들. 사진=뉴시스


"여름방학"

"쎄에 쎄에" 우는 매미소리가 초저녁 귓전을 맴도는 요즈음입니다. 매미가 울기 시작했다는 것은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물복숭아처럼 여름이 농익었다는 뜻입니다.

혹자들에게 여름은 낭만이 가득찬 계절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올해는 낭만과는 동떨어진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낭만을 내포한 '여름방학'이라는 단어에서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시국 속 올해 광주의 초·중·고등학교들은 대부분 7월 31일을 시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습니다. 학교들은 길게는 23일, 짧게는 일주일의 방학을 가집니다.

지난 2012년 주5일제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초등학교는 약 30일 내외의 여름방학을, 중·고등학교는 20~25일 정도의 여름방학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앞선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사일정이 미뤄진 탓에 여름방학 일정이 다소 축소됐습니다.

기껏 여름방학을 맞더라도 계곡과 바다를 찾아 물장구를 치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교실에서 다시 만날 날까지 모두가 건강하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등교연기, 등교중단, 원격수업, 부분등교 등 별별 상황들이 교육계를 덮쳤던 1학기가 떠오릅니다. '낭만과 추억을 찾아 떠나'기엔 아직 때가 이릅니다.

올 여름방학은 여러분들이 보내왔던 과거와 사뭇 다른 풍경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친구들과 향하던 시끌벅적한 바다, 왁자지껄 둘러앉아 닭을 삶아먹고 수박을 써는 시골 풍경, 연인과 함께 걷던 노을지는 공원 등은 안전한 여름을 위해 잠시 안녕입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 뿌리내린 탓일까요. 옛 여름 한때 쫓았던 낭만과 추억이 더욱 반짝입니다. 매미소리가 초저녁 귓전을 맴돕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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