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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대피요령 숙지가 생명을 좌우한다

입력 2020.07.20. 10:29 수정 2020.07.27. 20:35
김승용 기자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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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운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

작년부터 '불나면 대피먼저'를 슬로건으로 수많은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쳐왔지만, 아직은 국민들의 의식에 더 많은 홍보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재대피요령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고자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피이다. 화재경보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큰 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계단을 통해 비상구로 대피하면 된다. 이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엘리베이터가 굴뚝 역할을 하여 유독가스가 모여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대피 시에는 항상 낮은 자세로 코와 입을 젖은 수건 혹은 옷가지로 막고 이동해야 하며, 출구가 없을 경우에는 연기나 불길이 방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고 문 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활동은 비상구가 확보되어 이용객의 피난로가 보장되었을 때 성공적인 대피를 이룰 수 있다. 비상구의 확보는 바로 관계인의 몫으로 항상 개방하고 장애요소 없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 일 수 있는 방법은 관계인의 예방과 이용객의 대피요령의 필수적인 숙지이다. 이 사항들을 반드시 준수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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