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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만나는 윤상원 열사의 삶과 고뇌

입력 2020.07.29. 18:51 수정 2020.07.29. 18:51
김혜진 기자구독
3~5일 온라인서 공개

오월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가 뮤지컬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노래극 '상원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다음달 3일~5일 온라인 중계된다.

'상원'은 들불야학을 이끌고 80년 5월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한 윤상원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그의 인생과 고뇌를 노래와 연기에 담아냈다.

윤상원 열사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왕시명

특히 이번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가 기획, 제작한 것으로 서재형 연출가, 한아름 작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곡가 황호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 분야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만 공개된다.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윤 열사의 생각과 활동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로 표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예술 활동을 꾸준하게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광산구는 이번 노래극 이외에도 5·18 40주년을 맞은 올해, 광산오월문화제, 열사 일대기 그림 제작 등 윤 열사 정신을 문화예술로 선양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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