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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집단발포에 무고한 희생'···조남신 열사 8월 선양유공자

입력 2020.07.31. 13:34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신군부의 집단발포로 숨진 조남신 열사를 8월의 민주유공자로 지정하고 희생정신을 조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2020.07.31.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발포에 무고하게 희생된 고(故) 조남신 열사가 8월의 선양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조남신 열사를 8월의 민주유공자로 지정하고 희생정신을 조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조 유공자는 1927년 11월30일생으로 당시 광주통신공사에 근무하고 있었다.

신군부의 통행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회사일이 걱정돼 충장로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했다.

이어 1980년 5월21일 중무장한 계엄군이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서 밖을 바라봤다.

기막힌 눈앞의 현실에 오열하던 중 귓전으로 날아든 총탄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조 열사의 희생은 신군부의 무자비한 총탄 진압을 증명하고 있다"며 "민주묘지 찾는 추모객들이 조 열사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공적조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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