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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코로나 시국 속, 더하고 덜한건?

입력 2020.07.31. 17:43 수정 2020.07.31. 17:43
그래픽=무등일보DB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19가 일상 속에 들어온 지 벌써 반년입니다. '빨리 빨리' 민족 특성에 따라 빨리 시국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도 사실상 꺾였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할 것 같다는 위기의식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일상 깊이 뿌리내린 코로나19와 함께 우리는 얼마나 변했을까요.

지난 30일 JTBC는 빅 데이터를 활용한 흥미로운 보도를 한꼭지 냅니다. 약 1천600만명이 이용하는 한 차량 내비게이션의 지난 2~6월 사이 목적지 변화를 분석한겁니다. 먼저 학교, 마트, 극장, 목욕탕의 검색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입니다.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해수욕장 등 국내 여행지가, 이동 수단으로 자가용이 선호되면서 세차장을 찾는 비율이 늘었습니다. 유통가 역시 이에 발 맞춘 상품들을 내놓습니다. 해외 라운딩이 막히자 국내로 발걸음을 옮긴 골퍼들 덕에 장비 매출이 급성장했다는 다른 매체의 분석도 잇따랐습니다.

또 다른 모습들도 이어집니다. 지역 마트들은 야간 마케팅에 열을 올렸습니다. 손님들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몰리면서 '타임 세일'을 강화했습니다. 폐점 시간을 30분씩 늦추면서 손님들을 붙잡는 신풍속도가 펼쳐졌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속 단편적인 모습들을 살폈습니다. 변화가 곧 일상이 되고 있는 현재입니다. 당연했던 것 들에 머무르실건가요, 함께 변하실건가요. 코로나와의 공존, 나아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시기입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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