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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우린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입력 2020.08.03. 17:48 수정 2020.08.03. 17:48
이영주 기자구독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1단계"

'안심'이라는 말과 꽤 오래 담을 쌓아온 요즈음. '안도'와 절친해지고 싶지만 이어지는 어색한 나날들. '안전'을 갈망하는 우리의 애틋한 구애가 수 개월째 이들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러브콜을 보내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구애의 족쇄 역할을 해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간은 느슨해진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끝없는 경고와 행동 끝에 3일인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 시에만 내려졌던 조치는 경각심을 담은 전국을 향한 신호였습니다. 무관중 경기 제한이 해제됐다는 희소식 속에서도 광주는 침묵했습니다. 때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깨달은 우리 시민들의 '참을 인' 세 번의 결과였습니다.

눈물겨운 우리의 참을 인은 '거리두기 완화'라는 형태로 투영됐습니다. 제한됐던 것 들이 속속 풀린다는 소식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하나같이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단디 동여맨 마스크를 푸는 날이 아직이란 걸 지난 한달 속에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와 벌이는 싸움 끝에 안심과 안도, 안전을 모두 쟁취할 수 있는 날은 반드시 옵니다. 오늘의 1단계 완화는 그 서막의 신호탄입니다. 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조금만 더 힘내는 광주이길 바랍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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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전남도와 경남도간 어업경계선을 어떻게 확정해야 하는지 양 지자체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찬반 의견을 개진했다.헌재의 판결이 올 연말 안으로 점쳐진다. 어업권을 둘러싼 멸치전쟁의 쟁탈전 현장을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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