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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피해자 고열 호소,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 임시 폐쇄

입력 2020.08.05. 10:19
신대희 기자구독
조사받던 베트남 여성 고열로 병원 이송
통역 2명, 당직 경찰 4명 등 격리 조치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폭행 사건 피해자가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형사과 출입이 통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베트남인 A(34·여)씨가 폭행 사건 피해 조사를 받던 중 고열 증상을 호소해 형사과 통합당직실을 임시 폐쇄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 조사 중 열이 난다고 했고, 측정 결과 37.8도로 나타났다.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는 37.1도로 나왔다.

서부경찰서는 만일의 상황을 고려, 형사과 당직실을 임시 폐쇄했다.

당직 근무 경찰관 4명을 형사과 사무실 내부에 자체 격리하고 소독 작업을 했다. A씨와 동행한 통역 2명 등 일행 3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음성이 나오면 임시 폐쇄 조치가 해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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