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입원환자가 흉기 휘둘러 의사 사망
입력 2020.08.05. 13:24하경민 기자구독
휘발유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 경찰에 붙잡혀
퇴원 권고에 불만품은 듯…의사 다른 병원 이송됐다 숨져
퇴원 권고에 불만품은 듯…의사 다른 병원 이송됐다 숨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흉기로 의사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5일 60대 환자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자신이 입원한 북구의 한 병원에서 50대 의사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휘발유를 뿌린 뒤 10층 창문에 매달린 상태로 대치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퇴원 권고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휘발유 등은 외출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시스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뉴스
- 전남도 "의대 공모 떨어진 대학·지역, 인센티브 고민 중" 1차라니 하지말어라 맨 전라도는 박터지게 싸우기만하고 밥그릇 싸움이나하고 해주고십어도 안해주것다 니미 군궁항나 의대나 다하지말어라 뀰보기싫어서라도 지원안해주것다~전라도는 안됀다 니미~
- 광주 아파트 또다시 하락세···약보합세 계속되나 1이런데도 수천개 이상이 분양 대기 중인데.. 곡소리 나겠네
-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민간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1 기자양반 기사는 발로쓰냐?ㅋ 지하철 두암지구 교대역은 계림 아이파크고풍경채는 광주역 북구청역이야 적어도 확인은 하고 기사써라아파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기자를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