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 극복 힐링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 중 '힐링 투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업체 25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음식 체험, 무등산 트래킹 등 북구와 인근 시·군·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한다. 북구는 상품 개발·홍보·운영비를 지원한다.

여행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1회당 20명 이내로 총 2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북구 주민 또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 달 중 북구청 홈페이지와 광주관광협회 예약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체육관광과(062-410-617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골목 상권 '사장님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광주 광산구는 오는 24일까지 '사장님 아카데미'에 참여할 골목상권 소상공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골목상권의 상생·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은 장사 서비스, 마케팅 노하우, 매장 관리 방법 등을 배운다. 광산구에 영업장을 가지고 있는 자영업자는 누구나 네이버 플랫폼 온라인 폼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참여할 수도 있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청 기업경제과(062-960-8421)에서 한다.

한편 지난해 해당 아카데미를 수료한 소상공인 30명은 월 평균 매출이 22%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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