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뉴시스

'무안 도예 소공인' 도자제품 고도화, 목포대가 이끈다

입력 2020.08.05. 16:00
이창우 기자구독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에 목포대 산학협력단 선정
분청사기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예 소공인들의 도자 제품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무안 청계는 우리나라 3대 도자기 발상지로 도예공방과 공장형 생활자기 제조 소공인 21개사가 밀집돼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무안 도예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에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가 전국적으로 5개 운영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전남에선 목포대 산학협력단이 유일하다.

운영기관들은 집적지 내 소공인의 디지털역량·기술·경영·교육, 컨설팅을 비롯해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대 산학협력단에는 전남지역 최초로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지원할 특화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센터가 갖춰지면 소공인들에게 기관이 보유한 도자 전시장과 상담실 등 공용시설 활용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연구시설 내 시험장비 등을 활용해 도자 제품 품질을 높이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입체적 도면이 필수인 도자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생활 도자기 디자인 상품 개발을 지원해 소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지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앞서 광주 동구 인쇄 소공인에 이어 무안 도예 소공인 센터까지 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역량 강화 지원에 힘쓰겠다"며 "전문기관의 역량과 인프라가 결합되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