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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공개 꺼린 화정동 모녀 확진자' 방역 빈틈

입력 2020.08.10. 15:31
40대 모녀 확진 후 어머니 동선 공개 비협조
접촉자 늘어나고 방문지도 새로 추가돼 긴장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모녀가 동선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데다가 감염경로까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구 화정2동에 거주하는 40대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직까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흔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어머니 A씨가 역학조사 초기에 동선 공개를 꺼리면서 방역망 구축도 그만큼 지연됐다.

8일 A씨 모녀의 밀접접촉자는 22명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했으나, 휴대전화 GPS를 통해 이동동선을 추적한 결과 자가격리자가 56명으로 늘어났다.

검사도 251건에서 309건으로 증가했고, 초기 역학조사에서 A씨가 공개하지 않은 방문지도 거주지인 서구를 넘어 동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비협조로 방문지 방역과 검사가 지연됐고 그만큼 방역망 구축에도 빈틈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자 A씨 모녀의 이동동선을 한 달까지 확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종교시설 방문이나 방문판매 관련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씨가 동선을 확인해 주지 않았을 때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고지했는데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실무자들이 동선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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